삶은다껌

스마트폰 중독 사회

초끄네끼 2025. 4. 7. 09:11

길을 걸으면서 스마트폰 화면에 시선을 갖다 박은 채 주위를 보지 않는다. 마주 오는 사람과 거의 부딪힐뻔한 상황이 되어서야 흠칫 놀라며 길을 비킨다. 느릿느릿, 갈짓자로 걷는다.

그나마 책을 본다면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은 문자, 동영상, 게임이다.

 

스마트폰을 한시라도 손에서 떼놓으면 누가 잡아간다는 법이라도 있는지 궁금하다.

 

그런 쓸데없는 거 들여다볼 시간에 좋은 책 한 줄이라도 읽으면 누가 취업금지라도 시킨다고 엄포를 놓았는지 궁금하다.

 

멍청하면서 음험하며 욕심 가득한 정치인들이 선출되는 세계적 현상에는 스마트폰으로 인해 멍청해지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것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