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볼 수 있다. 게임도 재밌다.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채팅도 편하다. 스마트폰의 장점이다. 하지만, 한둘이 아니고 집단이 되어 다들 스마트폰 화면 쳐다보느라 길을 느릿느릿 걷는다면? 이 문제를 매일 보게 된다. 고속도로 운전을 하다보면 추월차선인 1차선에서 유유자적 정속 운전을 하는 무개념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은 자기가 흐름을 막고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한다. 그래서 없을 무, 무개념인 것이다. 니가 피해가면 되지? 정말 이기적인 무개념이다. (무개념은 집에서 혼자 그럴 때만 비이적이다. 어울려 사는 세상에서의 무개념은 이기주의와 동일하다.) 고속도로 추월차선 정속 주행은 법적으로 단속 대상이다. 그런데, 복잡한 거리를 나홀로 유유자적 걷는 것은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