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미국에 신세진 것이 분명히 있다. 6.25때 미국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지금 생지옥에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합군 참전국 모두에게 고맙다.)그때 통일을 못한 것은 참 아쉽지만, 그 뒤로도 주한미군 덕분에 우리는 안보 분야에서 상당부분 시름을 덜고 살아온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고마운 건 고마운 것이고, 우리도 장부를 들이밀 것은 확실히 있다. 예전 로마제국 시절이 그랬던 것처럼 미국은 웬만하면 잠재 전선을 본국으로부터 멀리 떨어트려 놓고 싶어한다. 우리나라 휴전선은 미국의 대표적 원거리 잠재 방어선 중 하나다. 주한미군의 존재는 분명 우리에게 이득되는 것이 맞고, 주한미군의 존재가 미국의 안보에 도움되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고마움을 느끼되 우리가 기여하는 것도 있음..